LA한인회가 오는 6월 27일(금) 오전 10시부터 LA한인회관에서 제15차 무료 여성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Claris Health와 Alinea Medical Imaging 등 전문의료기관과 협력해 자궁경부암 검사(Pap smear), 성병(STI) 검사, 요로감염 검사, 유방암(Mammogram) 검사 등 총 7가지 검진 항목과 부인과 질환 상담을 포함한다. 모든 검진은 무료로 제공되며, 건강보험 유무나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검진은 최근 3년 내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지 않은 21세에서 65세 여성과, 최근 1년 내 유방암 검사를 받지 않은 40세에서 65세 여성들이 우선 대상이다. 자궁경부암 검사 등은 검사 자체에 약 40분이 소요되는 만큼, 하루 최대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제한된다.
LA한인회는 “신분이나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부인과 검진을 받기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금까지 약 500여 명의 한인여성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진 결과는 해당 병원에서 개별적으로 당사자에게 직접 안내되며, 신청은 LA한인회 사무국(☎ 323-732-0700, 문자 213-999-4932)을 통해 가능하다.
한인회는 “필요한 한인 여성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꼭 검진받을 수 있도록 한인 언론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일시: 2025년 6월 27일(금) 오전 10시부터
장소: LA한인회관 (981 S. Western Ave., Suite 100, Los Angeles, CA 90006)
대상: 자궁경부암·요로감염 검진: 21~65세 여성 중 최근 3년 내 미검진자
유방암 검사: 40~65세 여성 중 최근 1년 내 미검진자
검진 인원: 선착순 30명
예약 필수: 323-732-0700 / 213-999-4932 (문자 가능)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