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진과 박지훈이 주연한 한국 영화 ‘왕과 사는 남자(The King’s Warden)’가 지난 20일부터 LA 한인타운 마당몰 리전시 극장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과 미 전국 주요 극장에서 개봉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지를 택한 촌장 엄흥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세조가 일으킨 계유정난 직후를 배경으로, 폐위된 단종이 유배지에서 엄흥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인간적 교감과 갈등, 그리고 운명을 함께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 작품은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스크린에 풀어낸 사극으로,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엄흥도 역에는 유해진이, 단종 역에는 박지훈이 출연했으며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안재홍 등이 함께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출은 ‘라이터를 켜라’, ‘기억의 밤’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맡았다. 한국에서는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는 LA 한인타운 리전시 극장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 CGV를 포함해 뉴욕, 뉴저지, 시카고, 애틀랜타, 댈러스, 시애틀, 샌디에고 등 주요 도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관람을 원하는 동포들은 각 극장 웹사이트를 통해 상영 시간과 티켓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K-News LA 편집부 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