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공룡 아마존이 또 하나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번에는 한인 작가 겸 프로듀서 안젤라 강이 전면에 나선다.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새 TV 시리즈 ‘Never to Be Found’ 개발에 착수했으며, 총괄 제작과 각본은 한인 크리에이터인 안젤라 강이 맡는다.
안젤라 강은 AMC의 대표 시리즈 ‘The Walking Dead’에서 쇼러너로 활동하며 프랜차이즈 후반부를 이끈 인물로, 장르물 구성과 서스펜스 전개에 강점을 보여온 제작자다. 이번 작품은 심리 스릴러 장르로, 실종 사건을 둘러싼 가족과 지역사회의 균열, 그리고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구조로 알려졌다.
‘Never to Be Found’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원작은 한 여성이 흔적 없이 사라진 뒤 남겨진 가족이 점차 충격적인 진실에 접근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미스터리와 심리적 긴장을 결합한 스토리로 평가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젤라 강이 아마존과 체결한 전속 계약(Overall Deal)의 일환이다. 아마존은 최근 경쟁 플랫폼과의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장르 중심의 프리미엄 시리즈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한인 크리에이터를 전면에 세운 이번 작품 역시 글로벌 시청층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The Walking Dead’ 이후 강력한 장르물 경험을 보유한 안젤라 강이 심리 스릴러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미국 TV 시장에서 한국계 여성 쇼러너가 대형 프로젝트를 이끄는 사례는 여전히 많지 않다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출연진, 공개 일정 등 구체적인 제작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본격 개발에 착수한 만큼, 향후 캐스팅과 제작 소식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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