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LA 다운타운에서 열린 ‘노 킹스(No Kings)’ 시위에는 한인 커뮤니티도 대거 참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시위에는 민족학교를 중심으로 다수의 한인들이 함께 거리로 나왔다.
참가자들은 다운타운 행진에 합류해 풍물놀이를 앞세운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위 현장에 독특한 문화적 색채를 더했다.
북과 장구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한인 참가자들은 “불법 전쟁 중단하라”, “이민자 탄압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과 대외 군사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드러내며, 한인 사회 역시 이번 정치적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인들은 “이민자 사회에 대한 압박이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며 “침묵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노 킹스’ 시위는 수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LA 다운타운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과 충돌이 발생해 체포자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한인들이 참여한 구간에서는 비교적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행진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