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가 1일 밤 열린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휴스턴을 98-78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레이커스는 휴스턴을 시즌 최저 득점으로 묶는 질식수비를 펼쳤다.
4번 시드인 레이커스는 이제 1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맞붙게 되며, 1차전은 5일(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다.
LA는 2023년 덴버에 서부 결승에서 패한 이후 처음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또 이번 1라운드에서도 3연승 뒤 2연패를 당해 불안했지만 결국 6차전에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레이커스는 전반에 이미 18점 차 리드를 잡았고, 3쿼터 종료 약 3분을 남기고 22점까지 앞섰지만, 휴스턴이 반격하며 4쿼터 시작 시점에는 71-55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LA는 4쿼터 초반 다시 달아났고, 루이 하치무라가 연속 득점으로 5점을 뽑아내며 81-58까지 벌리면서 승기를 굳혔다. 당시 경기는 약 7분이 남은 상황이었다.
하치무라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을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 경기에서 28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휴스턴에서는 아멘 톰슨이 18점, 알페렌 센군이 17점을 올렸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에 7차전 끝에 패한 데 이어 2년 연속 1라운드 탈락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5번 시드 휴스턴은 3연패로 밀린 뒤 2연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6차전까지 끌고 왔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가 무릎 부상과 이후 발목 부상으로 사실상 대부분 경기에 결장한 것이 뼈아팠다.
듀란트의 결장도 아쉬웠지만 이날 휴스턴은 전체 야투 성공률이 35%에 그쳤고, 외곽슛은 특히 부진한 것도 패배의 원인이었다.
휴스턴은 최근 두 경기에서 합계 26개의 3점슛을 넣었던 것과 달리 이날은 28개 중 5개만 성공했다.
오스틴 리브스는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15점을 추가했고, 디안드레 에이튼은 7점과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