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워즈 열성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만한 영화 소품이 처음으로 경매에 나온다.
배우 마크 해밀이 영화 스타워즈:The Empire Strikes Back에서 사용한 루크 스카이워커의 광선검이 경매에 출품되며, 최소 100만 달러 이상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출품품은 루크 스카이워커의 잘린 손 소품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Heritage Auctions가 주최하는 할리우드 및 엔터테인먼트 시그니처 경매의 대표 출품작으로 소개됐다.
이번 경매에는 영화와 대중문화 역사에 남을 다양한 소품들도 함께 출품된다.
대표적으로 진 와일드가 착용했던 윌리 웡카 앤 초콜릿 팩토리의 윌리 웡카 모자, 존 레논이 직접 쓴 If I Fell 가사 원고, 그리고 마가렛 해밀턴이 오즈의 마법사에서 착용한 서쪽 마녀 모자도 경매에 나온다.
또한 영화 위대한 레보스키의 줄거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러그 두 점도 출품된다. 이 가운데는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방 분위기를 완성해 준 러그’로 알려진 손상된 러그도 포함돼 있다.

영화 백투더 퓨쳐에 등장한 호버보드 컬렉션도 경매에 오른다. 경매사 측은 이번이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것 가운데 가장 방대한 호버보드 컬렉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화 속 추격 장면에 사용된 Marty McFly의 분홍색 매텔 호버보드가 포함돼 있으며, 입찰 시작가는 10만 달러다.
헤리티지 옥션의 부회장 조 매댈리나는 “이번 경매는 헐리우드 황금기부터 현대 블록버스터 영화, 그리고 대중음악 역사에 이르기까지 엔터테인먼트 역사의 전 범위를 아우른다”며 “이 같은 유물들은 세대를 정의하는 이야기의 일부이며 수집가들에게 공개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경매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