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래도 헐리우드 지역의 상수도 시스템의 전면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 같다. 수도관이 또 터졌다.
헐리우드힐스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에 대량의 물이 쏟아져 관계 당국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는 6일 오후 1시 20분께 원더랜드 애비뉴와 로럴 패스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고 지점은 원더랜드 애비뉴 초등학교 바로 앞이다.
현재까지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학교 캠퍼스에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근 주택 내부까지 물이 유입된 정황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도로를 따라 거센 물줄기가 흘러내렸으며, 일부 차량은 인도 위에 주차된 채 물이 멈출 때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LA 수도전력국(DWP)은 긴급 복구팀이 현장에 출동해 파손된 배관을 차단하고 급수를 중단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현재 약 100명의 고객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복구 완료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DWP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지난 7월 중순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100년 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강처럼 변하고 인근 주택과 차량, 상가 등에 큰 피해를 입힌 지 약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발생한 것이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