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사회가 2026 FIFA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경기를 함께 응원하는 대규모 코리아타운 두 번째 합동 거리응원전이 18일 펼쳐진다.
이번에도 지난 1차전 한국과 체코전에 이어 LA Reds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LA 한인회, 한인축제재단, LA 한인상공회의소, LA 체육회, 민주평통 LA협의회, 그리고 LA 시정부와 지역 커뮤니티 단체들과 협력하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월드컵 응원 문화 조성을 준비했다.
거리응원전은 LA 시정부와 협력해 추진되는 대규모 커뮤니티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운영위원회는 한인사회만의 축제를 넘어 다양한 인종과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월드컵 문화 이벤트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인 가운데 이미 지난 1차전 합동 거리응원에서 수천명의 주민들이 모여 함께 응원해 코리아타운을 월드컵 열기의 한 가운데로 이끈 바 있다.
당시 응원 모습은 공식중계사인 FOX에서 직접 생방송으로 현장소식을 전할 정도로 관심도 뜨거웠다.
운영위원회는 “2002년 대한민국 거리응원의 뜨거운 열기를 LA 한인사회 안에서 다시 재현하고 싶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의미 있는 축제를 또 한 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단순한 스포츠 관람 행사를 넘어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한인 커뮤니티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지난 1차전때의 거리응원과 마찬가지로 남녀노소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벤더들이 참여해 월드컵 축제 분위기를 더하게 된다.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많은 참가자들이 푸드 트럭 등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거리응원은 1차전때와는 조금 다르게 운영된다.
우선 리버티 파크(윌셔 잔디광장)이 아닌 서울 국제공원에서 거리 응원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 1차전 거리응원전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식전행사가 진행됐지만 2차 거리응원은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식전행사가 시작돼 하루 종일 한인타운은 월드컵 열기로 가득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한인사회와 멕시코 커뮤니티는 끈끈한 관계를 갖고 있어, 합동응원으로 뜨거운 열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인타운 특성상 직장인들이 많은 만큼, 퇴근 후 거리 응원에 합류하는 한인과 멕시칸 직장인들도 크게 많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결과에 따라 폭력사태도 우려되고 있어 성숙한 응원문화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운영위원회는 LAPD와 LAFD, 민간 보안업체, 의료지원팀과 협력해 안전 운영 계획을 구축했으며, 행사장 내 INFO 부스와 응급 의료 지원, 민간 보안 인력, 비상 대응 시스템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2026 월드컵 LA 코리아타운 거리응원 일정
대한민국 vs 멕시코
6월 18일(목) / 서울 인터내셔널 파크
페스티벌 오픈 오전 10시 / 경기 시작 오후 6시
대한민국 vs 남아공
6월 24일(수) / 리버티 파크
페스티벌 오픈 오후 2시 / 경기 시작 오후 6시
운영위원회는 “이번 합동 응원전이 LA 한인사회가 하나로 연결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월드컵이라는 세계적 축제를 통해 한인사회의 에너지와 단합된 모습을 함께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