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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9가지 중 3개 무산…32강 확률 ‘54.45%’

2026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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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대한민국 손흥민이 아쉬워 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확률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25일에 진행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 결과로 홍명보호가 32강 경쟁에서 한 계단 추락했다.

에콰도르가 ‘거함’ 독일을 2-1로 격파, 1승1무1패(승점 4)로 E조 3위를 기록해 32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선 각 조 1~2위 24팀과 조 3위 중 상위 8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으로선 E조에서 에콰도르, 퀴라소가 나란히 승리하지 못해야 32강 진출 확률을 높일 수 있었는데 하나의 경우의 수가 사라졌다.

자연스레 외신의 홍명보호 32강 진출 확률에도 변동이 생겼다.

통계 업체 ‘옵타’는 전날까지 한국의 32강 가능성을 87.6%로 예상했는데, 26일 오전 70.96%로 하락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예상도 94%에서 85%로 줄어들었다.

F조에서도 한국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일본이 스웨덴에 2점 차 이상 승리를 거뒀으면, 스웨덴과 한국의 승점은 같지만 득실 차에서 밀려 홍명보호가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일본이 후반 11분 마에다 다이젠의 선제골로 한국을 돕는 듯했지만, 6분 뒤 스웨덴의 안토니 엘랑가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는 1-1로 막을 내렸다.

홍명보호는 타 구장 경우의 수 9가지 중 3가지만 맞으면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벌써 초반 2경기에서 2가지 경우의 수를 잃었다.

F조 일정 종료 기준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확률도 줄었다.

‘옵타’는 67.93%로 하향 조정했고, ‘디 애슬레틱’의 예상도 82%로 떨어졌다.

이날 마지막 희망이었던 D조의 경우의 수도 날아갔다.

호주와 파라과이가 맞대결에서 승리팀이 나와야 했는데, 0-0 무승부가 나왔다.

이에 나란히 1승1무1패(승점 4)가 됐고, 득실 차로 호주가 2위, 파라과이가 3위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파라과이는 홍명보호보다 승점 1에서 앞서며 우위를 점했다.

즉 홍명보호는 3위 경쟁 팀 중 6위에 머물게 됐다.

‘옵타’는 54.45%로, ‘디 애슬레틱’은 68%로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줄였다.

이제 남은 6가지 경우의 수 중에서 3가지가 홍명보호에 유리한 결과로 나오길 빌어야 한다.

ⓒ KNEWS LA 편집부 (knews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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