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남가주의 대표 공항 가운데 하나인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의 대규모 신터미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공항 측은 화요일 새 터미널의 공사 진행 상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13억 달러를 투입한 35만5,000제곱피트 규모의 신터미널이 수개월 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 터미널은 수십 년 동안 사용해 온 기존 두 개의 소규모 탑승동을 대체하며, 전체 규모는 기존보다 약 50% 더 커진다.
중앙 메인홀에는 14개의 식음료 매장이 들어서며, 활주로와 버두고 산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창문을 갖춘 바도 마련된다.
새로운 설계로 터미널 입구에서 가장 먼 탑승구까지의 이동 거리는 300피트 이상 단축된다.
또 터미널과 가장 가까운 활주로 사이의 거리를 약 880피트까지 확보해 연방항공청(FAA)의 안전 기준도 충족하게 된다.
신터미널은 10월 13일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버뱅크-글렌데일-패서디나 공항청은 ‘엘리베이트 BUR’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2024년 1월 25일 개최했다.
신터미널은 할리우드 웨이 서쪽 부지에 들어서며, 해당 부지는 최근까지 공항 주차장으로 사용됐다.
1930년 개항한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은 현재 버뱅크와 헐리우드, 그리고 LA 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공항으로 이용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