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물건을 판매할 때는 누가 구매자가 될지 알 수 없다. 어쩌면 유명 연예인이 구매자로 나타날 수도 있다.
한 남성이 자신에게 소중한 악기를 사이트에 판매 물품으로 올렸다가 실제로 유명 가수에게 판매하는 일이 벌어졌다.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에서 프런트 비치 소프트워시 LLC를 운영하는 셰인 앨런은 자신이 소유한 깁슨 J-45 기타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는 기타를 팔고 싶지 않았으며, 마지못해 판매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약속 장소에 도착한 앨런은 구매자가 ‘You Look Like You Love Me’를 부른 가수 라일리 그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앨런은 “여러분, 이 남자는 평범한 조 같은 나를 직접 만날 필요가 없었다”며 “누구에게든 내 기타를 대신 사 오라고 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직접 만나 기타를 보고 싶다고 했다”고 썼다.
이어 “그가 기타를 사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을 때, 기타를 파는 일이 조금은 덜 아쉽게 느껴졌다”며 “조만간 그가 이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멋진 연주 흔적을 남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앨런은 앞으로 자신의 손에 또 다른 J-45 기타가 생길 것이라고 팬들에게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그린은 현재 투어 일정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는 9월 24일 롱비치의 F&M 뱅크 앰피시어터에서 공연하며, 9월 25일에는 LA의 그릭 시어터 무대에 오른다.
그의 앨범 ‘That’s Just Me’는 9월 18일 발매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