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시 경찰이 하트 파크(Hart Park)와 시 경계 지역의 노숙자 캠프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합동 단속을 벌여 모두 69명을 체포했다.
오렌지 경찰국(Orange Police Department)에 따르면 경찰 바이크팀은 지난주 산타애나 경찰국을 비롯한 여러 관계 기관과 함께 하트 파크와 오렌지시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자 캠프 정리 및 단속 작전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번 작전이 노숙자 밀집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치안 및 주민 생활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 단속 결과 모두 69명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경범죄 53건과 중범죄 16건이다.
경찰은 단순 체포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지원이 필요한 노숙자들을 관련 공공서비스와 연결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이번 단속 과정에서 10명이 주거·복지 등 이용 가능한 공공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계됐다.
오렌지 경찰국은 “이번 협력 작전은 여러 기관이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이용 가능한 지원 서비스와 연결한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단속은 하트 파크 인근에서 최근 총격 살인 사건까지 발생한 가운데 실시됐다.
지난 8월 4일 하트 파크 인근에서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으며,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30세 남성을 체포했다.
하트 파크는 산타애나강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 지역에서는 노숙자 캠프와 관련한 치안 및 생활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작전에는 오렌지 경찰뿐 아니라 인접 도시인 산타애나 경찰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하면서 노숙자 캠프 문제에 대한 지방정부의 단속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