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68세가 된 팝스타 마돈나가 테일러 스위프트를 제치고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가장 많은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스위프트는 9개 부문에 지명됐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MTV가 발표한 후보 명단을 인용해 마돈나가 VMA의 올해의 비디오·아티스트·노래와 최우수 협업·댄스·연출·미술감독·촬영·편집·안무·시각효과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마돈나는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한 시대도 거르지 않고 VMA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경쟁 부문에서는 지금까지 19개 상을 받았으며 1986년 솔로 여성 가수로는 처음으로 비디오 뱅가드상을 받았다.
마돈나가 올해 후보에 오른 11개 부문을 모두 수상하면 경쟁 부문 누적 수상은 30개가 된다. 이는 현재 비욘세와 스위프트가 각각 보유한 30개와 같은 수치다.
스위프트는 올해의 비디오·아티스트와 최우수 팝·연출·미술감독·촬영·편집·안무·시각효과 등 9개 부문에 지명됐다. 한 개만 수상해도 누적 31개로 VMA 역대 단독 최다 수상자가 된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사브리나 카펜터는 각각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브루노 마스·핑크팬서리스·자라 라르손은 각각 5개, 블랙핑크 리사(LISA)는 4개, 샤키라·테이트 맥레이·제너레이션(GENER8ION)·영 린은 각각 3개 부문 후보가 됐다.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마돈나와 스위프트를 비롯해 그란데·마스·카펜터·모건 월런이 경쟁한다. 최고상인 올해의 비디오 후보에는 스위프트의 ‘오필리아의 운명(The Fate of Ophelia)’, 마돈나의 ‘고백 Ⅱ-영화(Confessions II-The Film)’, 그란데의 ‘네가 나를 사랑하도록 만든 게 싫어(Hate That I Made You Love Me)’, 마스의 ‘어쩌면 그럴지도(I Just Might)’, 카펜터의 ‘눈물(Tears)’, 제너레이션의 ‘폭풍-영 린 주연(STORM starring Yung Lean)’이 올랐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시상식은 미 동부시간 9월27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28일 오전 8시30분) 로스앤젤레스 피콕시어터에서 열린다. CBS와 MTV가 생중계하며 미국 시청자는 파라마운트+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미국 외 지역에는 다음 날 파라마운트+와 M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VMA 후보에 오른 개인 가수와 그룹은 모두 26명·팀이다. 제너레이션과 영 린은 각각 3개 부문에 지명됐다. K팝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와 스텔라 레프티는 각각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돈 톨리버·칼리 우치스·노아 카한·올리비아 딘·터커 웨트모어·시에나 스피로도 첫 후보 지명을 받았다.
최우수 댄스 부문은 7년 만에 부활했다. 마돈나를 비롯해 테이트 맥레이, 비비 렉사와 페이스리스, 해리 스타일스, 레이디 가가와 도이치, 핑크팬서리스와 자라 라르손, 슬레이터가 경쟁한다.
팬 투표는 13개 부문을 대상으로 18일 시작됐으며 미 동부시간 기준 9월25일 오후 6시 마감된다. 최우수 신인 부문 투표는 시상식 생방송 중에도 이어진다고 통신은 전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