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LA 카운티 60번 프리웨이에서 관광버스에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LA 카운티 소방국(LACoFD)은 오전 5시39분께 아주사 애비뉴 서쪽의 6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에서 교통사고와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소방대원들은 약 8분 뒤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버스 엔진 부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버스 내부와 아래쪽에 많은 양의 화물이 실려 있었으며, 프로판 탱크 여러 개도 발견됐다.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버스 엔진 주변을 수색하던 중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 다른 1명은 오전 6시27분께 연기 흡입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하자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가방과 소지품 등을 챙겨 급히 버스에서 내려 고속도로 선상에서 구조되기를 기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버스는 관광 및 운송업체인 비아헤스 아즈테카가 운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다.
사고 조사를 위해 6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3개 차로가 폐쇄됐으며 2개 차로만 통행이 가능했다. 이로 인해 605번 프리웨이 방향으로 수마일에 걸쳐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도 차로 폐쇄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 LA 카운티 검시국에도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통보됐다.
LACoFD는 오전 7시37분께 현장 대응을 종료했지만,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의 사고 조사가 이어지면서 오전 내내 차로 폐쇄가 이어졌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