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소방국의 도시탐색구조팀이 콜롬비아에서 일주일간 구조 활동을 지원한 뒤 20일 귀국했다.
LA 카운티 소방국 러셀 페티 소방대장은 “집에서 아내와 두 아이가 기다리고 있어 아들과 딸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콜롬비아에서는 지난 10일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약 300명이 숨졌으며, 400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USA-2로도 불리는 구조팀은 7일간의 임무 동안 콜롬비아 측의 구조 활동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USA-2는 미국이 국제 구조 활동에 투입하는 두 개의 도시탐색구조팀 가운데 하나다.

LA 카운티 소방국의 울리세스 에스트라다는 “미국이 다른 국가들과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은 전반적으로 중요한 일”이라며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가능한 범위에서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USA-2가 올해 해외 구조 활동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6월에는 베네수엘라에 파견됐다. 두 차례 모두 구조팀은 열악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팀 의료진 사만 카샤니는 “높은 기온과 습도 속에서 매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었고, 매일 수시간씩 강도 높은 작업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대원들은 모두 지쳐 있지만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것을 기뻐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즉시 다시 현장에 투입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소방국 앤서니 마론 소방국장은 “이들은 정말 최고 중의 최고”라며 “가족과 친구를 기꺼이 뒤로하고 해외로 나가 미국과 LA 카운티 소방국을 대표하며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한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