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2일 카슨시 도밍게스 채널 인근에서 두 번째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셰리프국 대원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세풀베다 블루버드 인근 도밍게스 채널 주변으로 출동해 반응이 없는 시신을 발견했다.
피해자의 신원이나 성별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1일(화)에도 같은 지역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두 사건이 서로 연관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LA 카운티 검시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일 수습된 시신은 6~13세로 추정되는 여자아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셰리프국 수사관들은 1일 낮 12시 직후 아발론 블루버드 일대에서 시신이 도밍게스 채널에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셰리프국은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소방국 구조대는 채널에서 여자아이의 시신을 수습해 검시국에 인계했다.
검시국 보고서는 이 사건을 ‘신원 미상자 수색’ 사건으로 분류했으며, 사망 원인이나 사망 방식은 기재하지 않았다. 보고서에는 인종·민족과 정확한 나이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적혀 있다.
당국에 따르면 여자아이는 갈색 머리와 갈색 눈을 갖고 있었으며 키는 4피트 5인치, 몸무게는 약 59파운드였다. 신원에 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수사관들은 인근 빅토리아 골프코스 이용객이 하류로 떠내려가는 여자아이의 시신을 발견하고 긴급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LA 엑스포지션 파크 골목에서도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LA 경찰국(LAPD)은 1일 밤 엑스포지션 파크의 한 골목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께 의식이 없는 사람이 골목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웨스트 레이턴 애비뉴 일대로 출동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남성은 둔기에 맞은 외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LAPD는 남성이 50대인 것으로 추정되며 노숙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용의자나 공격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즉시 공개되지 않았으며, 폭행 사망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카슨의 시신 발견사건과, 엑스포지션 파크 시신 발견 사건 모두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