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지역 동물보호소에 있는 입양 가능 개와 고양이 70여 마리가 새 가족을 찾기 위해 10일 특별 구조 비행기에 오른다.
이들 동물은 펫파인더와 그레이터 굿 채리티스가 마련한 구조 비행기를 타고 버뱅크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비행기는 버뱅크에서 동물들을 태운 뒤 북쪽으로 이동해 포틀랜드와 보이시에서 일부 동물들을 내려놓고 최종 목적지인 시애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밀 상태이거나 유입되는 동물이 많은 보호소의 동물들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 입양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런웨이 투 포에버’로 이름 붙여진 이번 사업은 펫파인더와 그레이터 굿 채리티스가 함께 진행한다. 전국적으로 보호소 동물 100마리 이상을 이동시키기 위해 모두 2차례의 구조 비행이 마련된다.

이번 사업은 펫파인더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온라인 입양 플랫폼인 펫파인더는 1996년 이후 1만2,000곳 이상의 보호소 및 구조단체와 협력해 4,000만 건의 입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펫파인더는 구조 비행과 함께 11월 16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웹사이트에서 특정 활동을 하면 보호소 동물을 위한 최대 600만 끼의 식사를 기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펫파인더에 따르면 입양 가능한 동물을 관심 목록에 추가하거나 입양 희망자 프로필을 만들면 한 끼가 적립되며, 입양 문의를 제출하면 하루치 식사에 해당하는 기부가 이뤄진다.
10일 구조 비행기는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 헐리우드 버뱅크 공항 인근 아메리플라이트 빌딩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든 동물은 펫파인더에 소개돼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