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이 오는 30일 오후 7시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소리로 만나는 국악(Discovering Gugak)’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인 ‘퓨전국악-전통의 흥, 현대의 멋’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한국 전통음악과 춤, 노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퓨전국악 무대다. 전통음악의 선율과 국악기 고유의 음색에 현대 음악과 춤을 접목해 LA 현지 관객들이 한국 전통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리로 만나는 국악’은 2026년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을 소개하는 공연 시리즈로, 궁중정재와 민속음악, 창작음악을 주제로 세 차례 진행된다. 마지막 공연인 이번 무대에서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창작국악 작품을 통해 한국 공연예술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리랑&애국가’를 비롯해 창작무용 ‘앵(鶯), 틀을 넘어 날다(The Flight Beyond the Frame)’,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리베르탱고’, 25현 가야금 이중주 ‘출강’, ‘나 가거든’, 창작무용 ‘단장(DANJANG)’, ‘상주아리랑’, K팝 메들리, ‘아름다운 나라’ 등이다.
특히 BTS의 ‘피, 땀, 눈물’, 소녀시대의 ‘Gee’, 레드벨벳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아이유의 ‘Love Wins All’, 영화 ‘K팝 데몬 헌터스’의 ‘Golden’ 등 친숙한 K팝 명곡을 국악기로 연주해 색다른 음악적 매력을 선보인다. 창작무용 ‘앵(鶯), 틀을 넘어 날다’와 ‘단장’은 전통춤의 선과 움직임을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확장해 표현한다.
공연에는 생황·피리 손정민, 해금 안재숙, 대금 송은영, 25현 가야금 장경선·이정화, 피아노·신디사이저 박선영, 무용 한보라·정다은, 소리 심현정, 북·장구·꽹과리 송민섭 등이 참여한다. 편곡은 송민섭이 맡는다.
이해돈 LA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과 춤, 노래를 오늘날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전통예술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익숙한 K팝부터 아리랑과 전통무용, 창작국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한국 문화의 전통과 현재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LA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323-936-7141), 이메일(kelly@kccla.org)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