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년만에 헐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다운타운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축소돼 치렀던 아카데미 시상식이 올해 다시 헐리우드 돌비 극장으로 돌아와 개최되며, 오래간만에 많은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헐리우드 돌비 극장의 아카데미 시상식 준비작업은 이번주부터 시작됐다.
아카데미 시상식 준비작업 시작과 동시에 헐리우드 지역의 교통통제는 시작됐다.
21일부터 교통통제는 부분적으로 확대돼 진행되며,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27일 전날인 26일부터 헐리우드 블루버드와 하이랜드 애비뉴 교차로와 헐리우드 블루버드와 라브레아 까지 인근 도로들 대부분이 통제된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27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ABC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ABC채널은 이날 하루 종일 레드카펫 부터 아카데미 각부분 후보작들과 후보배우들 등의 특집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