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가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6월 3일 오전 0시 30분 현재 개표가 절반 이상 진행된 가운데 공화당 후보 스티브 힐턴이 민주당 후보 하비에르 베세라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힐턴은 131만354표를 얻어 27.58%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베세라는 121만1,302표(25.50%)를 얻어 약 10만 표 차이로 뒤를 쫓고 있다.
민주당 후보 톰 스타이어는 93만2,274표(19.62%)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화당 채드 비앙코는 53만6,440표(11.29%)를 얻어 4위에 올랐다.
이어 민주당 케이티 포터가 22만5,148표(4.74%), 맷 마한이 20만1,159표(4.23%)를 기록했다.
그 밖에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 시장은 6만2,048표(1.31%), 토니 서먼드 캘리포니아 교육감은 3만1,505표(0.66%)에 머물렀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는 상위 득표자 2명이 정당 구분 없이 11월 본선에 진출하는 ‘톱 투(Top-Two)’ 방식으로 치러진다.
현재 개표 상황을 감안하면 힐턴과 베세라가 결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이어가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선두권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어 역전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선거 결과는 캘리포니아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주당이 장기간 우위를 유지해 온 캘리포니아에서 공화당 후보인 힐턴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LA 시장 선거에서는 현직 캐런 배스 시장이 상위권을 유지하며 11월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개표는 계속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우편투표 집계와 미개표 지역 개표가 마무리된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김상목 기자 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