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불법 미용 성형 시술을 해왔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4일 브레아에 거주하는 올해 61세의 엘리아스 렌테리아 세고비아노(Elias Renteria Segoviano)를 불법 성형 시술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세고비아노는 무면허로 히스패닉 여성들을 대상으로 의사 행세를 하며 불법 보톡스 시술, 입술과 얼굴 필러, 실 리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사를 사칭했던 혐의로 체포됐다.
세고비아노는 오렌지카운티 935 이스트 브룩허스트 스트리트(935 E. Brookhurst Street)에서 검거됐으며, 불법 의료면허소지, 불법 의료시술, 위증 등 7개의 혐으로 기소됐고, 일단 세고비아노는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보석금 1백만 달러가 책정된 채 수감된 세고비아노와 관련해 경찰과 검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특히 세고비아노에게 시술을 받았거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알고 있는 주민들은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세고비아노의 사진을 공개했다.
제보: 714) 834-6538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