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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코로나 확진…’밀접 접촉’ 바이든 음성

더블 부스터까지 총 4차례 백신 접종…가벼운 증상 '밀접 접촉' 바이든 음성…백악관 일정 예정대로 소화

2022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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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공식 트위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배우자인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바이든 여사 측 엘리자베스 알렉산더 공보국장은 16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코로나19에 감염된 데 이어 배우자인 바이든 여사도 확진을 피해가지 못한 것이다.

성명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전날 정기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날 저녁부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PCR에서는 양성이 나왔다.

바이든 여사는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과 2회 부스터 샷까지 총 4차례 접종을 마쳤다. 현재 가벼운 증상만 보이는 상황이다. 화이자의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 요법을 시작했으며 최소 5일 격리 예정이다.

현재 바이든 여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저에 머물고 있으며, 최소 격리 기간을 거친 후 연속 2회 음성 판정을 받으면 복귀할 예정이다.

다만 휴가를 함께 보내던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예정대로 워싱턴DC에 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지난 12일 하원을 통과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할 예정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팍스로비드 요법을 거쳐 같은 달 27일에 연속 음성 판정을 받고 복귀했으나, 사흘 만인 30일 이른바 ‘리바운드 양성’으로 재격리됐었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항원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상 밀접 접촉자로 분류, 향후 10일간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대통령 정기검사를 강화하고 결과를 보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79세, 바이든 여사는 올해 71세로 둘 다 고령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바이든 여사 외에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재감염됐고,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모두 4차례의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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