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악의 공항의 공항 3위로 선정됐던 LA 국제공항이 25일(일)부터 일부 차선을 폐쇄하고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새롭게 추가되는 LA 국제공항의 트램 정류장과 탐 브래들리 국제선 청사 간의 보행자가 이용하는 다리 공사를 위한 것이다.
이번 공사는 25일(일)부터 10월 4일(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로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만 일부 차선을 폐쇄하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LA 국제공항 측은 밝혔다.
이 공사로 인해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밤시간에 도착과 출발하는 공항 이용객들은 미리 사전에 우회도로를 파악하거나, 공항으로 일찍 출발할 것을 당부했다.
LA 국제공항은 접근성이 나쁜 것으로 유명한 가운데 최근 자동 피플 무버 라는 무인 열차 개통을 위해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 열차가 완벽히 개통되면 공항내 교통체증을 상당히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인 열차는 96가의 공항 주창장과 렌트카 업체들이 모여있는 건물 그리고 터미널 등을 오갈 예정이며, 올해 말에 개통될 예정인 크랜셔 메트로 라인과도 연결할 예정이다.
무인 열차 시스템은 2.25마일 구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 공사에 150억달러가 투입됐다.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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