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년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장난감들은 뭘까. 라이프스타일 웹사이트, Wishlisted가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Argos, NPD Group, 그리고 The Toy Association의 자료를 토대로 인기 장난감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1970년대: Shrinky Dinks
종이를 자르고 오리고 색칠한 후 작은 오븐에 넣어 구우면 작은 사이즈로 재탄생하는 크래프트 장난감으로 오늘날에도 인기가 높다.
-1980년대: 루빅스 큐브
모든 퍼즐 러버들이 사랑하는 장난감으로 유셍 두 (Yusheng Du)가 현재 4초 안에 큐브를 맞춘 기네스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90년대: 다마고치
가상 펫을 키우는 작은 전자 장난감으로 큰 인기에 힘입어 다마고치 온, 다마고치 픽스 등의 게임도 개발됐다.
-2000년대: 베이블레이즈 (Beyblades)
누가 누가 오래돌리나 경쟁할 수 있는 팽이로 현재에도 새로운 버전의 팽이가 타겟, 월마트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0년대: L.O.L Surprise! Love Mini Sweets
L.O.L Surprise 콜렉션은 화려한 색깔의 인형들이 원 모양의 박스에 숨겨져있어 구입해 열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인형이 나올 지 알 수 없다. 제조사에 따르면 L.O.L은 Little Outrageous Littles를 뜻한다.
-2020년대: L.O.L Surprise! Color Change Surprise
서프라이즈 콜렉션에 이어 색깔이 변하는 컬러 체인지 콜렉션이 대를 이어 1위에 올랐다.
시대별 최고 인기 장난감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게임보이는 1990년대 장난감 중 2위, 닌텐도 위는 2000년대 2위, 레고 프렌즈 콜렉션이 2010년대 2위, 그리고 바비 드림하우스가 2020년대 2위에 올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