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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폰다 “베드신 촬영 전 잠자리 요구 받았다” 폭로

2023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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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제인 폰다[위키미디어 커먼스 사진]
할리우드 배우 제인 폰다(86)가 젊은 시절 프랑스 영화감독 르네 클레망(1913∼1996)에게 동침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했다.

19일 CNN와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폰다는 지난 15일 방송인 앤디 코헨이 진행하는 브라보 채널의 심야 TV 토크쇼 ‘워치 왓 해픈스 라이브’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코헨은 “당신이 한 번 거절했는데도 데려가려 했던 남자의 이름을 지목해달라”고 물었고, 폰다는 바로 “프랑스 영화감독 르네 클레망”이라고 답했다. 이어 폰다는 “클레망 감독이 내 영화 속 캐릭터가 오르가즘을 느껴야 하는데, 내 오르가즘이 어떤지 봐야 한다며, 나와 잠자리하기를 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폰다는 “그는 프랑스어로 말했고 나는 이해하지 못하는 척 했다”고 덧붙였다.

폰다는 1964년 클레망 감독의 영화 ‘조이 하우스’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폰다는 27세, 클레망 감독은 51세였다. CNN은 폰다의 이번 발언이 2017년부터 할리우드에서 성범죄 피해자들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된 이후 가장 최근에 나온 폭로라고 밝혔다.

클레망은 프랑스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거장으로 꼽히며, 1960~1970년대에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프랑스 감독 중 한 사람이었다. 할리우드와는 차별화된 장르 영화로 명성을 떨쳤으며 대표작은 영화 ‘금지된 장난'(1952), ‘태양은 가득히'(1960),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1966) 등이다.

폰다는 1960~1970년대를 풍미한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로 사회운동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작은 영화 ‘클루트'(1971), ‘황금연못'(1981),’ 나인 투 파이브'(1980), ‘스탠리와 아이리스'(1990) 등이며 아카데미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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