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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음주운전 사고 2번 당한 5살소녀

2023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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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한 5살 소녀가 음주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였지만 베인 곳 외엔 상처 없이 위기를 모면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30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출처 :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

브라질에서 한 5살 소녀가 음주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였지만 베인 곳 외엔 상처 없이 위기를 모면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30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브라질 보니토의 한 운전 학원 사무실 폐쇄회로(CC)TV에는 음주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밖에서 화분을 갖고 놀던 마리아 루이자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차량은 순식간에 사무실 창문을 뚫고 들어왔지만 소녀는 다치지 않은 채 기적적으로 탈출했다.

사무실 밖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가볍게 뚫고 오토바이 주인도 쓰러뜨린 차량은 화분에 정면으로 부딪혔다. 그 충격으로 부서진 화분과 루이자는 박살 난 사무실 창문을 뚫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이 소녀는 사무실 안에 있던 의자 쪽으로 날아갔다.

다행히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몇 초 뒤 루이자는 벌떡 일어나 아버지의 품으로 달려갔다. 소녀의 아버지도 이 차량에 치일 뻔했지만 아슬아슬하게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자의 부모님은 운전 학원 옆에서 냉장 사업을 하고 있어 이 끔찍한 사고를 두 눈으로 직접 목격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우리는 사고가 일어나기 조금 전에 일을 마치고 잠깐 쉬러 간 것이었다. 사고는 눈 깜짝할 새에 벌어졌다”고 말했다.

소녀의 어머니는 사고 후 루이자는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했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고 깨진 유리 파편 때문에 몇 군데 베이기만 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받았으며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나 곧바로 체포됐다.

경찰 대변인은 운전자가 사고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차를 몰기 전에 술을 마신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용의자가 운전석에서 잠이 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루이자는 경미한 부상만 입었지만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주인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대퇴골 골절이 의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루이자의 어머니는 사람들에게 음주 운전을 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그녀는 “술을 마시는 순간부터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 딸이 우리와 함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이 어린 소녀가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모면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이의 부모는 불과 3개월 전에 아이가 타고 있던 차량이 다른 음주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아이가 머리 부위에 26바늘을 꿰매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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