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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안에서 쾅”…중국산 탱크 폭발, 훈련 중 군인 3명 사상

2026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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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치타공 하타자리 사격훈련장에서 중국산 Type 59 계열로 추정되는 탱크가 포탄을 발사하는 순간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해 군인 2명이 숨지고 장교 1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MBN News’ 캡처)

방글라데시에서 중국산 탱크가 포탄을 발사하는 순간 탱크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해 군인 2명이 숨지고 장교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MBN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방글라데시 치타공 하타자리 사격훈련장에서 육군의 전차 사격훈련 도중 발생했다.

탱크는 포탄을 쏘기 위해 준비한 뒤 목표물을 조준했다. 별다른 이상 징후 없이 사격 준비를 마친 탱크는 잠시 뒤 포탄을 발사했다.

그 순간 탱크 내부에서 큰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 충격으로 기관총 사수가 탱크 높이의 두 배가량까지 튕겨 나갔다.

이 사고로 탱크에 타고 있던 군인 2명이 숨졌다. 장교 1명도 크게 다쳐 헬기를 타고 수도 다카의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전차의 기종이 공식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사고 전차가 중국산 ‘Type 59’ 계열로 추정된다.
Type 59는 중국이 소련의 T-54 전차를 바탕으로 개발한 전차다.

방글라데시 치타공 하타자리 사격훈련장에서 중국산 Type 59 계열로 추정되는 탱크가 포탄을 발사하는 순간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해 군인 2명이 숨지고 장교 1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MBN News’ 캡처)

중국에서는 1959년에 처음으로 생산됐으며, 이후 여러 개량형이 만들어졌다.

중국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 자료에 따르면, Type 59는 1980년대에는 대량 생산이 중단됐지만 개량 작업은 계속해 이어졌다.

방글라데시군 역시 Type 59 계열 전차를 운용해 왔다.

지난 2024년 방글라데시 국방부 산하 국방조달총국은 “T-59 계열 전차 40대를 개량하는 사업”을 추진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폭발이 정확히 무엇 때문에 발생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이에 방글라데시군은 “사고 원인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News LA 편집부>editor@knews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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