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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쏙 빼놓더니 4만달러 반지 사라져”…산타클라리타 보석상

2023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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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 용의자들

교묘한 손놀림을 이용해 4만 달러의 반지를 보석상에서 훔친 3인조 강도 일당이 공개 수배 중이다.

두명의 여성과 한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이 일당은 11일 수요일 오후 4시 45분 경 산타 클라리타에 위치한 보석상, Jewelry Fixx에 들어섰다.

보안 카메라 영상을 보면 보석상 주인인 에드몬드가 이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에드몬드는 이들이 시계와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려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탈리아에서 온 관광객들이라고 자신들을 지칭하며 에드몬드에게 현금 뭉치를 꺼내 보여줬다. 에드몬드는 이들이 가진 현금으로 살 수 있는 제품들을 몇가지 보여줬고 이중에 하나가 4만 달러 가량의 6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에드몬드는 이 반지를 보여주자마자 용의자 일당이 자신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 용의자의 손짓이 말하는 내내 현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다른 포장지, 기프트 백, 그리고 박스를 원한다고 말했고 에드몬드가 잠시 눈을 돌린 사이 다른 한 여성이 재빨리 반지를 가로채 가방 안에 숨겼다.

두번째 여성은 계속해서 포장지로 반지 박스를 싸면서 에드몬드에게 현금을 더 가져오기 위해 차에 잠시 다녀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단 1,000달러를 지불하고 반지를 잠시 맡아 달라며 보석상을 나섰다.

에드몬드는 반지가 이들의 지갑 속에 숨겨져 같이 보석상을 떠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에드몬드는 이들이 떠난 후 10분 뒤에 반지를 절도당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며 자신의 부주의로 인한 실수였다고 말했다.

보안카메라에는 세명의 얼굴이 선명하게 찍혔다. 셰리프국은 이들이 비슷한 수법으로 이전에도 강도 행각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661) 260-400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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