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의 한 대형 홀푸즈 마켓 매장에서 이른바 ‘바바리맨’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달 23일 발렌시아에 위치한 홀푸즈 마켓 매장 내부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매장 통로에서 상품을 살펴보기 위해 몸을 숙이고 있던 여성 고객에게 접근해 신체를 노출하고 부적절한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당국은 보안 카메라 영상을 통해 용의자의 범행 장면을 확보했으며, 당시 용의자가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해당 행위를 촬영하려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3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지만, 이후 수사를 통해 신원을 특정하고 범죄 영향 대응팀의 지원을 받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현재까지 산타클라리타 지역에서 추가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용의자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매장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