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캘리포니아주 대기 규제 당국이 화재 피해를 입은 보일하이츠 냉동창고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악취 문제와 관련해 리니지 로지스틱스에 “보다 강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회사는 계속되는 악취 문제로 추가 위반 통보를 받고 있다.
남가주 대기질관리국은 지난주에만 불에 탄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관련해 900건 이상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기질관리국은 20일 기준으로 라인리지에 대해 “대기 오염 물질을 인체 건강에 해를 끼치거나 불편과 피해를 유발할 정도로 배출했다”는 이유로 총 7건의 위반 사항을 발부했다.
또한 대기질관리국은 회사 측에 악취 저감 계획을 개선해 제출하라는 요구 서한을 보냈다. 규제 당국은 해당 계획에 부패한 음식물이 트럭에 실리는 과정에서 바람을 타고 퍼지는 악취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7일 발생한 화재 이후 보일하이츠 일부 주민들은 계속해서 구역질을 유발할 정도의 심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
남가주 대기질관리국은 라인리지가 제출 기한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