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주 동안 10건이 넘는 테슬라 훼손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연쇄 테슬라 훼손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어바인 경찰이 29일 밝혔다.
어바인 경찰은 지난 7월 17일 오후 10시 30분쯤 미켈슨 드라이브와 칼슨 애비뉴 인근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한 용의자가 스프레이 페인트로 테슬라 차량에 낙서를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같은 주차장에서는 다른 테슬라 차량 3대도 훼손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나흘 뒤인 7월 24일 연쇄 낙서범이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페이스북을 통해 주차장을 걸어가는 용의자의 추가 모습이 담긴 최신 감시 영상을 공개했다.
어바인 경찰은 영상에 포착된 남성이 테슬라 차량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같은 남성이 이후 다시 현장에 나타나 스프레이 페인트로 테슬라 9대를 추가로 훼손했다고 밝혔다.
어바인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한 남성이 교차로에 정차해 있던 테슬라 차량에 침을 뱉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별도의 언쟁 사건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어바인 거주자인 25세 맥스 세바스찬 솔로몬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솔로몬은 사건 중 배달 음식을 들고 있었으며, 수사관들은 해당 주문 정보를 활용해 그의 신원을 확인하고 위치를 파악했다.
솔로몬은 체포돼 중범죄 차량 훼손 혐의로 오렌지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수사관들은 솔로몬이 총 13대의 테슬라 차량을 훼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