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결혼식을 앞두고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스위프트가 입어 큰 화제를 모았던 수달 티셔츠가 다시 판매를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몬터레이베이 수족관의 빈티지 티셔츠는 스위프트가 다큐멘터리 ‘Taylor Swift: The End of an Era’에서 착용한 이후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티셔츠 디자인은 1990년대 아동 도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크리스 밴 두슨이 제작했으며, 리버티 그래픽스가 100% 순면 티셔츠로 다시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재출시 당시 티셔츠는 곧바로 품절됐다.
판매 가격은 65.13달러다.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팬들은 지갑을 여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끝자리 13센트는 스위프트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인 ’13’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판매 수익금은 단순히 의류 판매에 그치지 않고 수족관의 야생동물 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몬터레이베이 수족관은 티셔츠 판매 수익을 구조가 필요한 해달을 구조·재활 치료한 뒤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해달 보호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야생 해달 개체군과 해안 생태계 보호를 위한 연구도 지원하고 있다. 해달은 해안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종으로 알려져 있다.
수족관 측은 지난번 한정판 티셔츠를 판매했을 당시 이틀도 채 되지 않아 230만 달러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수족관은 당시 “반응은 우리의 가장 큰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며 스위프트의 대표곡 제목을 연상시키는 표현으로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스위프트와 켈시의 결혼식과 관련해서는 오랫동안 이어진 추측 끝에 한 사법당국 관계자가 AP통신에 두 사람이 금요일 밤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전날인 목요일에는 소규모 리허설 만찬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스위프트와 켈시 측은 결혼식 일정에 대해 공식 확인하지는 않은 상태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