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포트비치의 15세 소년이 발보아 아일랜드 인근 항구에 뛰어들어 물속에서 힘겨워하던 반려견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지며 찬사를 받고 있다.
마테오 아커먼은 구조가 6월 18일 오후 4시경 발보아 아일랜드의 파크 애비뉴와 제이드 애비뉴 인근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아커먼에 따르면, 그는 친구들과 함께 있다가 조지라는 이름의 반려견이 차량들이 오가는 도로 근처를 배회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후 이 개는 물속으로 들어갔다.
조지가 스스로 해안으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지자, 아커먼은 개를 구하기 위해 항구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아커먼은 개에게 다가간 뒤 조지를 육지 쪽으로 유도하려 했지만, 지친 조지는 수영을 멈췄다.
“제가 조지를 안고 해안까지 데려왔어요.”라고 아커먼은 말했다.
구조 장면이 담긴 영상에는 조지가 항구에서 필사적으로 헤엄치는 모습과, 아커먼이 물속으로 헤엄쳐 들어가 조지에게 다가간 뒤 개를 안고 해안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육지에 도착한 뒤 아커먼과 친구들은 조지를 수건으로 감싸 체온을 유지해 주었고, 목걸이에 적혀 있던 전화번호로 주인에게 연락했다.
이들은 주인이 도착할 때까지 조지 곁에 머물렀으며, 결국 조지는 가족과 무사히 재회했다.
뉴포트비치에 거주하는 아커먼은 조지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된 친구들의 협력과 신속한 대응에도 주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구조 과정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조지는 물에서 구조된 뒤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