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7월 4일 독립기념일은 사람마다 서로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은 올해, 미국 사회는 건국의 아버지들이 고민했던 정치적·사회적 문제들을 여전히 놓고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뜻깊은 250주년 축제이지만, 또 다른 이들에게는 모두를 위한 자유라는 이상이 아직 완전히 실현되지 않았음을 되돌아보는 날이기도 하다.
1776년 이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
더 많은 국민이 투표권을 갖게 됐고, 미국은 영국의 식민지에서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독립기념일 밤하늘을 수놓는 볼거리로 드론 쇼가 전통적인 불꽃놀이와 경쟁할 정도가 됐다.
올해 LA에서는 연방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와 사회적 혼란으로 연기됐던 일부 독립기념일 행사가 다시 개최된다.
반면 일부 지역은 여전히 행사를 보류하거나 축소해 진행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LA를 비롯한 남가주 전역에서는 수많은 주민이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독립기념일 전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날은 단순히 미국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성조기 아래에서 함께 살아온 가족과 공동체를 축하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에 맞춰 LA타임스는 남가주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52곳의 명소를 소개했다.

LA 카운티
- 아테시아
- 볼드윈파크
- 버뱅크(스타라이트 볼)
- 카브리요 비치(샌페드로)
- 채츠워스·포터랜치
- 클레어몬트
- 크레센타 밸리
- 컬버시티
- 다저스타디움
- 두아르테
- 엘세군도
- 엘리시안파크(엔젤스 포인트)
- 가디나
- 할리우드 볼
- 할리우드 포에버 묘지
- 할리우드 고드프리 호텔
- 라미라다
- 라푸엔테
- 린우드
- 마리나 델레이
- 몬로비아
- 노워크
- 퍼시픽 팰리세이즈
- 로즈볼(패서디나)
- 로즈미드
- 샌퍼낸도
- 샌마리노
- 샌페드로(엔젤스 게이트 파크)
- 산타클라리타
- 샌타페스프링스
- 사우스엘몬테
- 사우스게이트
- 사우스패서디나
-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 월넛
- 웨스트레이크빌리지
- 휘티어
- 우들랜드힐스
오렌지 카운티
- 헌팅턴비치
- 하와이언가든스
리버사이드 카운티
- 코첼라
- 코로나
- 데저트 핫스프링스
- 리버사이드(마운트 루비두)
롱비치
- 퀸메리
- 롱비치 워터프런트
캐탈리나 아일랜드
- 아발론 베이
- 투 하버스
앤틸로프 밸리
- 랭커스터
- 팜데일
벤투라 카운티
- 발렌시아(식스 플래그스 매직 마운틴 인근)
올해는 모두 52개 장소에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또는 관련 축제가 예정돼 있다. 다만 일부 행사는 기상 상황이나 안전 문제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각 도시나 행사 주최 측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