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지역 곳곳에서 최근 정체불명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보일하이츠의 공원 호수에서 또다시 시신이 발견됐다.
LA 소방국(LAFD)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39분께 보일하이츠 홀렌벡 공원(Hollenbeck Park) 호수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은 홀렌벡 드라이브 일대로 출동해 호수에서 시신을 수습했다.
발견된 시신의 성별이나 나이, 신원 등 구체적인 정보는 즉시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해당 인물이 어떤 경위로 호수에 들어가게 됐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범죄와 연관됐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홀렌벡 공원은 10번 프리웨이 인근, 이스트 LA 인터체인지 바로 동쪽에 위치해 있다.
이번 시신 발견은 최근 LA 일대에서 의문의 변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앞서 카슨시 도밍게스 채널에서는 이틀 사이 시신 2구가 잇따라 발견됐다.
지난 1일 아발론 블루버드 인근 도밍게스 채널에서는 심하게 부패한 여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됐다. LA 카운티 검시국은 숨진 아이의 나이를 6~13세로 추정했다.
이어 2일 오전에는 세풀베다 블루버드 인근 같은 채널 주변에서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됐다. 두 시신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 1일 밤에는 엑스포지션 파크의 한 골목에서 50대 남성이 둔기에 맞은 외상을 입은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홀렌벡 공원에서 발견된 시신까지 포함하면 최근 LA 일대에서 확인된 의문의 변사체는 모두 4구로 늘었다.
경찰과 검시 당국은 각 사건의 사망 원인과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