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당국이 주 전역에서 진행한 대규모 단속을 통해 1억400만 달러가 넘는 불법 마리화나를 압수했다.
이번 단속은 캘리포니아 주지사 산하 통합 마리화나 단속 태스크포스가 주도했으며,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10개 카운티에서 진행됐다. 단속에는 주 및 지역 법 집행 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여러 카운티에서 진행된 이번 합동 단속 과정에서 당국은 6만3,000파운드가 넘는 불법 마리화나를 압수했으며, 그 가치는 1억4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됐다. 또한 약 9만 그루의 마리화나 재배 식물을 제거하고, 총기 17정과 현금 22만923달러를 압수했으며 24명을 체포했다.
관계자들은 가장 규모가 컸던 단속 작전은 5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남부 센트럴 밸리와 북부 앤텔로프 밸리 지역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이 주도한 이번 작전에서 당국은 LA, 컨, 툴레어 카운티 내 불법 마리화나 재배 장소를 대상으로 26건의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수사관들은 금지된 농약, 등록되지 않은 농약 또는 외국어 라벨이 붙은 농약이 발견됐거나 사용이 의심되는 13개 재배 시설을 포함해 다양한 환경 관련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당국은 마리화나 식물 약 2만4,000그루를 제거했으며, 가공된 마리화나 약 3,700파운드를 폐기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명이 체포되거나 소환장을 받았다.
주 당국은 “이번 합동 작전은 환경 피해, 불법 총기, 위험한 농약 사용, 노동력 착취, 조직 범죄 활동과 연관된 불법 마리화나 재배와 유통을 집중 단속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통합 마리화나 단속 태스크포스(UCETF)는 캘리포니아 내 불법 마리화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주, 지역 및 연방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2022년 설립됐다.
이 태스크포스는 마리화나 관리국과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주지사실 비상서비스국이 운영을 조율하고 있다.
태스크포스가 출범한 이후 캘리포니아주는 13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불법 마리화나 84만1,000파운드(420톤) 이상을 압수하고 폐기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불법 마리화나 시장을 차단하는 것은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압수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범죄 조직에 맞서고, 위험한 사람들의 손에서 불법 총기를 제거하며,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활동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력한 다기관 협력을 통해 캘리포니아는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며 “여러분이 우리 지역사회를 위협한다면 우리는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