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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택배온 줄 알았는데…이웃 여성집에 폭발물 설치

2023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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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여성의 집에 여러 개의 사제 폭발물을 설치한 이웃 집 남성이 체포됐다.

15일 로앤크라임에 따르면 뉴햄프셔주 라코니아에 사는 남성 티라 토르토렐로(53)는 이웃집 현관에 사제 파이프 폭탄 3개를 설치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라코니아의 한 주민이 현관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의심스러운 소포를 발견했다. 주민은 최근 미국 내에서 급증하는 마약 ‘펜타닐’ 테러의 일환으로 생각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박스를 열어보자 안에는 도화선과 테이프로 연결된 폭탄 가방이 있었다. 즉각 폭발물 처리반이 소집돼 X레이로 확인한 결과, 안에는 실제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이 들어있었다. 폭탄은 세 개의 파이프를 테이프로 묶은 형태였다.

처리반은 폭탄 제거 로봇을 사용해 폭발물을 주거 지역 밖 안전 구역으로 옮겨 해제했다. 보도에 따르면 5시간여 동안 인근 자택에 대피명령이 떨어졌다.
이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범인은 인근에 살던 이웃 남성 토르토렐로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폭탄 가방이 든 소포를 이웃 여성의 집 현관에 두었다고 인정했다.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찰은 “남성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경찰과 현지 언론 WMUR에 따르면 용의자와 피해자 사이의 다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뉴햄프셔주 법에 따르면 폭발물 제작 및 설치는 A급 중범죄이다. 남성은 최대 15년형과 4000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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