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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하려 아들 피 뽑은 억만장자, 얼굴 퉁퉁 부어

2024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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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라이언 존슨이 지방 이식을 한 직후 모습. (사진=브라이언 존슨 SNS 캡처)

수십억원을 들여 회춘 프로젝트를 실행 중인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이 동안을 갖기 위해 얼굴에 지방이식을 시도했다가 큰 부작용을 겪었다.

47세의 억만장자인 그는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퉁퉁 부은 얼굴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셀카와 함께 적은 글에 존슨은 “회춘 프로젝트 초반에 칼로리 제한을 했다”며 “1일 열량을 2500칼로리에서 1950칼로리로 낮췄더니 야위었고, 특히 얼굴 지방이 많이 빠져 수척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생체 지표는 개선됐지만, 수척한 얼굴을 보고 주변에서 건강을 염려했다고.

존슨은 “사람들이 내가 죽음의 문턱에 있는 줄 알더라. 얼굴 지방이 젊어 보이는 인상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아무리 생체 지표가 좋더라도 얼굴 지방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고 했다.

이에 따라 선택한 방법이 바로 지방 유래 세포외기질(ECM)을 주입해 얼굴의 자연적인 지방 성장을 자극하고 볼륨을 회복하는 것이었다. 시술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몸에 전체적으로 지방이 부족해 기증자의 지방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 시술에서 치료 후 30분 만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겼다.

그의 얼굴 윗부분이 심하게 부어올랐고,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는 상황까지 왔다. 존슨은 “주사를 맞고 나서 바로 얼굴이 부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더 나빠졌고, 나중엔 아예 앞이 안 보일 정도였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주일 후에 얼굴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고, 우리는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며 다시 시도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경험을 공유했다.

(사진=브라이언 존슨 X)

한편 존슨은 ‘브레인트리(Braintree)’라는 회사를 매각해 8억 달러(약 1조1200억원)를 벌었다. 그는 신체 나이를 되돌리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47세인 존슨의 목표는 신체 나이를 18세로 돌리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아들(18)과 아버지(71)를 포함한 3대에 걸친 피 교환을 시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존슨은 이 실험을 통해 아버지의 신체 나이가 25세 줄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 기준이 된 바이오 마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주장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2019년 젊은 피 수혈의 노화 방지 효과에 대한 임상 증거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18세 회춘 목표 미 남성, 매년 200만달러 사용

“18세 회춘 목표” 미 남성, 매년 200만달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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