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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죽음 이용해 모금하던 여성, 아들 살해 혐의로 체포

2025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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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리버티 카운티에서 2살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된 레이븐 루이즈 브로니에키(29). 브로니에키는 아들의 사망을 추모한다며 고펀드미에서 모금을 진행한 뒤 과실치사와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됐다. 
사진 출처: Hinesville Police Department

사망한 두 살배기 아들을 추모한다며 모금 사이트에서 후원을 받던 미국의 한 여성이 해당 아이를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레이븐 루이즈 브로니에키(29)는 아들의 사망 사건과 관련된 혐의로 지난 8일 체포됐다.

리버티 카운티 교도소 기록에 따르면 브로니에키는 과실치사, 아동 학대, 형사상 과실, 2급 정신적∙육체적 고통 유발 혐의로 기소됐다.

브로니에키는 8일 체포되기 불과 5일 전 아들의 죽음을 이용해 모금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인기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호소 글을 올려 후원을 요청했다.

게시글에서 그녀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전부였던 아이가 최근 세상을 떠났다”며 “각종 청구서를 감당하기 위해 모금을 하려 한다”고 적었다.

이어 “아기 장례식과 유골함 비용에 모든 돈을 사용해 큰 빚만 남았다”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상실감 속에서도 아직 여섯 명의 아이를 더 키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그의 아들 키스 리처드(2)는 지난달 22일 집에서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건은 처음에는 사고로 인한 총기 발사로 보고됐으나 이후 경찰의 수사 끝에 브로니에키가 기소됐다.법원 기록에 따르면 브로니에키는 보석금 2만2300달러(약 3300만원)를 내고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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