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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썼지만 입냄새 끔찍”…샌프란 성폭행범 16년 만에 붙잡혀

성폭행 재판받다 16년간 도주

2024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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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남성은 복면을 쓴 채 범행을 저질렀지만 피해자가 “그의 구취가 끔찍했다”고 진술해 덜미가 잡혔다. (사진=ABC 보도 갈무리)

29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2007년 재판받던 중 도망가 자취를 감췄던 투엔 리(55)가 검거됐다.  남성은 지난 2005년 한 식당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남성은 복면을 쓴 채 범행을 저질렀지만 피해자가 “그의 구취가 끔찍했다”고 진술해 덜미가 잡혔다. 이런 사실 때문에 그는 ‘악취 강간범’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당시 주 경찰은 DNA 증거와 피해자 진술을 등을 종합해 그를 피의자로 검거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투엔 리는 보석으로 풀려난 틈을 타서 재판이 끝나기도 전에 모습을 감췄다. 자취를 감춘 그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한 여성과 10년 넘게 동거하고 있었다.

주 경찰은 투엔 리가 그동안 여성의 명의로 생활하며 수사망을 피해갔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은 남성과 15년 동안 함께 살았지만 그가 실제로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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