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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해변, 미 전국서 가장 더러운 해변 꼽혀

2024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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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비치. Photo by Dakota Corbin on Unsplash

여름 시즌을 맞아 전국의 해변에 주민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따뜻한 모래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찾아 해안가에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몇몇 해변은 바다에 입수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블루 워터 태스크 포스는 지난 해 미 전역의 567곳의 해변에서 바닷물을 수집해 9.538개의 바닷물 샘플을 조사 분석했다.

조사 결과 567개의 해변 중 362군데에서 건강 기준을 초과하는 박테리가가 검출됐다.

건강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 빗물 유출의 영향을 받았거나, 강, 개울, 그리고 습지와 같은 담수원 인근에서 채취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 워터 태스크 포스는 빗물 유출이 해변 폐쇄와 수영 금지 경고의 첫번째 원인이라고 밝히고, 빗물 유출은 거리와 잔디의 화학물질, 그리고 다른 오염 물질을 지역 수로와 해변으로 흘러 들어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불명예스럽게도 샌디에고의 임페리얼 비치가 전국 바닷가 가운데 가장 수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페리얼 비치는 수집된 모든 바닷물 샘플이 레저활동을 하기에는 건강에 가장 좋지 않은 해변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하와이 카우아이의 나윌리 스트림과 비슷한 수치였다는 점이다. 임페리얼 비치와 나윌리 스트림이 전국에서 수질이 가장 좋지 않은 해변으로 나타났다.

서프라이더 재단은 보고서를 통해 “이 아름다운 해변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심각한 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하고, “매일 애밀 수백만 갤런의 오염된 물이 빗물로, 그리고 하수를 통해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이 외에도 인체에 그리고 바다생물에 매우 해로운 화학물질, 그리고 쓰레기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가장 오염이 심한 해변 상위 10위는

  1. Imperial BeachSan Diego, California100%
  2. Nāwiliwili Stream at Kalapakī BayLīhuʻe, Kauaʻi, Hawai’i100%
  3. Kahalu’uKahalu’u, O’ahu, Hawai’i86%
  4. Park View Kayak LaunchMiami Beach, Florida73%
  5. Linda Mar BeachPacifica, California54%
  6. South Sound Thea Floss Floating DockTacoma, Washington47%
  7. Flying Point: Mecox BaySouthampton, New York46%
  8. Ballard ParkMelbourne, Florida37%
  9. San Luis Creek MouthSan Luis Obispo, California35%
  10. Playa CrashboatAguadilla, Puerto Rico

서프라이더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정책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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