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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주 로스 파드레스 내셔널 포리스트, 대형산불 빠르게 확산 중

올해 최대 규모…샌루이스 오비스포 긴급 대피령

2025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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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Safechuck@SBCFireInfo Vegetation Fire “Cottonwood Inc.”. Hwy 166 East of Sycamore Creek, just West of Rock Front Ranch, Cuyama corridor. SBC Fire E327 on scene, initial size-up estimates the fire at 100 acres in grass, transitioning to heavier vegetation, wind & topography driven. SBC, SLO Cal Fire, and LPF responding.

중가주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미국 산림청(USFS)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마드레 산불(Madre Fire)’로 명명됐으며, 발생 이틀째인 3일 밤 현재까지 약 210㎢(81평방마일)를 태웠다. 올해 캘리포니아 산불 가운데 최대 규모다.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은 중가주 지역으로, 이번 산불은 국유림을 관통하는 166번 주 고속도로를 따라 번지고 있다.

산불 발생 지역 인근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에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현재까지 최소 200명이 대피한 상태다. 산불은 또 미국 국립사적지인 카리조 평원 내 약 46㎢를 태우며 문화·환경적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미국 산림청은 이번 산불이 “날씨, 지형, 연료 조건이 결합해 24시간 만에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기상청(NWS) LA 지부는 산불 연기가 남쪽 샌타바버라, 벤투라, 북쪽 컨 카운티까지 퍼졌다고 전했다.

3일 밤 기준 진화율은 10%에 그쳤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사무실은 “주정부가 연방 기관과 협력해 항공 및 지상 지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현장에는 헬리콥터 4대, 소방 인력 600여 명, 소방차 50여 대가 투입됐다.

캘리포니아는 지난 1월에도 LA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193㎢를 태우고 2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다.

당국은 최근 이어진 폭염으로 산불 확산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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