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전역에서 고급차와 고성능 차량을 노린 조직적인 차량 절도단과 관련해 용의자 2명이 체포됐으며, 회수된 도난 차량의 가치는 130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
수사는 지난 5월 19일 새벽 사우전드옥스의 한 자동차 판매점에서 시가 약 10만5,000달러 상당의 2026년형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가 도난당한 사건을 계기로 시작됐다.
7월 1일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국 동부 카운티 특별단속반과 조직적 소매 절도 태스크포스, 기타 수사 부서는 LA 카운티에서 합동 단속 작전을 실시했다.
작전 과정에서 브랜던 테일러와 존 아이비가 체포됐다. 두 사람은 차량 절도, 범죄 공모, 장물 차량 소지 혐의로 입건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수사관들은 또 노스 헐리우드와 LA의 여러 장소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조직적인 차량 절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를 확보했다.

압수된 물품에는 공란 임시번호판, 고급 차량용 스마트키, 위조 차량 서류,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자기기 등이 포함됐다.
당국은 이와 함께 도난됐거나 허위 등록된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 여러 대도 회수하거나 압수했다. 여기에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포르쉐 911 2대, 쉐보레 실버라도 2500, GMC 허머, BMW X7 M60i, 포드 셸비 GT500, 쉐보레 콜로라도가 포함됐다.
회수된 차량의 총 가치는 130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됐다.
테일러와 아이비는 현재 벤추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두 사람 모두 보석금은 25만 달러로 책정됐다.
이번 사건은 기소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벤추라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