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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디 스캔들, 마지막 아냐” 메이저리그 추가 도박사건 터진다

디 애틀랜틱 "MLB에 오타니 외 추가 도박 스캔들 있을 것"

2024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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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왼쪽)의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통역하고 있는 미즈하라 잇페이. 오타니 인스타그램 캡쳐

메이저리그(MLB)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도박 사실을 몰랐다며 불법 도박 연루설을 일축한 가운데 미국에서 추가 도박 스캔들이 터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2일 시사주간지 디 애틀랜틱은 홈페이지에 ‘오타니 쇼헤이의 도박 스캔들은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기고문을 작성한 작가 키스 오브라이언은 당초 미즈하라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450만 달러의 도박 빚을 갚아주기로 했다’고 말했다가 번복한 것을 언급하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스캔들의 실체적 진실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과가 어떻든 미즈하라가 야구가 아닌 축구 등에 돈을 건 것은 사실”이라며 “당대 최고 야구 스타가 수백만 달러의 불법 도박과 송금에 어떤 식으로든 연루됐다는 의혹은 야구계에 있어 악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야구선수와 메이저리그 라커룸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미즈하라)이 450만 달러의 도박 빚을 질 수 있다면 그 이면에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즈하라가 내 계좌에서 돈을 훔쳤고 거짓말까지 했다”며 “미즈하라가 빚을 갚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으며 송금을 허락한 적도 없다”고 거듭 무관함을 강조했다.

오타니가 불법 도박에 연루됐거나 미즈하라의 도박 사실을 알고도 빚을 갚아줬다면 큰 문제가 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선수나 구단 직원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할 경우 1년 동안 출전이 제한되거나 영구 퇴출당할 수 있다.

관련기사 오타니 통역 불법 도박 스캔들…MLB 사무국 조사 나섰다

오타니 통역 불법 도박 스캔들…MLB 사무국 조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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