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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못잡으면 노숙자 급증 해결 못한다”…팬데믹 이전 대비 23% 올라 [하버드대 보고서]

2023년 1월 노숙인 65만명,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작년 12월 임대료 중간값, 팬데믹 전에 비해 23% 상승

2024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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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on Tyson on Unsplash

급등하는 아파트 렌트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이 노숙인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BS는 최근 발표된 하버드대 주택 공동 연구센터의 보고서를 인용, 2023년 1월에 약 65만3000명이 노숙자 생활을 했다고 지난 26일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2015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연구진은 높은 렌트와 구제책 부재가 노숙인 급증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팬데믹 초기에는 임차인 보호, 소득 지원, 주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시행됐지만, 이중 상당수는 2022년 종료됐다”며 “그 결과 노숙인 수가 1년 만에 7만1000명 가까이 급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많은 미국인들은 렌트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미국 사회 충격’ 캘리포니아 노숙자 현실…여성만 6만명, 올해 50% 증가

연구진의 인구 조사 및 부동산 데이터 분석 결과, 2022년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미국 전체 가구의 절반이 월급의 30%~50%를 임대료로 사용, ‘비용 부담’을 느꼈다.

또 연 소득이 4만5000달러에서 7만4999달러인 사람들이 주거비 상승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들은 급여의 약 41%를 임대료로 지출한다.

미국의 임대료는 최근 몇 년 동안 대폭 상승했다.

부동산 마켓플레이스 렌트(Rent.com)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월 임대료의 중간값은 1964달러(약 262만원)로 팬데믹 이전에 비해 23% 증가했다.

하버드대 보고서는 팬데믹 초기 시절 발생했던 임금 손실에 따라 임대료가 상승한 탓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급격히 상승한 임대료는 주거 안전망의 부적절성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미국 사회 충격 캘리포니아 노숙자 현실 여성만 6만명, 올해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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