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사령부(CENTCOM)가 지난 2주 동안 이어온 이란 공습을 지난 24일(현지 시간) 하루 동안 중단했다.
중부사령부는 미 동부시간 기준 25일 오전까지 X(옛 트위터)를 통해 추가 군사 작전과 관련한 발표를 내놓지 않았다. 이란 국영 언론 또한 밤사이 자국 내에서 새로운 공습이나 폭발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번 공백이 군사 작전의 전면 중단을 의미하는지, 혹은 일시적인 작전 조정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공습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감도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다.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바레인과 쿠웨이트, 요르단 등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은 전날 밤 이란 측의 미사일 공격이나 군사적 위협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적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이 협상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란이 협상을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이전보다 훨씬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 변화에 따라 미국의 군사 대응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행 여부와 함께 중부사령부의 군사 작전 재개 가능성이 중동 정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