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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내년 서방에 ‘토사구팽’ 된다”

"젤렌스키 재임 유지는 비인기 결정 떠밀려는 목적" "군사적 패배 떠안을 것…의회 의장에 권한 넘겨야"

2024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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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олодимир Зеленський@ZelenskyyUa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내년 초에 서방으로부터 버림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21일(현지시각) RT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베트남 방문 중 “서방은 지금 당장 젤렌스키 대통령을 교체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아직 때가 오지 않았을 뿐이다. 이는 누구에게나 명백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방은 군복무 연령을 낮추는 것을 포함해 인기 없는 모든 결정을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돌릴 것이다. 그게 전부다. 그러면 그는 교체될 것이다. 나는 그 시점이 내년 상반기 중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내다봤다.

동시에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분석을 근거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피할 수 없는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패배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대외정보국은 “미국이 ‘젤렌스키 프로젝트’를 끝낼 것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을 지낸 발레리 잘루즈니 주영국 우크라이나 대사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라고 전망했다.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열차는 떠났다. 우크라이나 헌법이 대통령 임기 연장을 규정하고 있지 않다”라면서 “선출된 루슬란 스테판추크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의회) 의장에게 우크라이나 국민의 새 선택까지 권한이 이양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20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선거로 인해 보장받은 임기가 끝났다. 하지만 그는 유임해 러시아와 전쟁을 계속 지휘해 나가고 있다. 계엄령이 발효 중인 우크라이나는 선거를 금지하고 있어 후임자를 선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침공한 2022년 2월 계엄령과 총동원령을 발동해 계속 연장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새 발효로 계엄령은 오는 8월11일까지 90일 더 연장됐다.

푸틴 대통령은 공직 임기 정당성 공격으로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그는 지난 13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과 10년 장기 양자 안보협정을 체결한 것을 거론하며 “젤렌스키 대통령 임기가 끝난 지난달 20일 뒤로 체결된 조약은 모두 쉽게 폐기될 수 있다. 그가 더 이상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법적 권한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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