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 다운타운에서 경찰의 정지신호를 피해 도주하던 미니밴이 메트로 버스를 들이받고 2명이 사망한 당시 사고 영상이 7일 공개됐다.
관련영상 (시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미성년자는 부모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11월 6일 오전 5시경 경찰은 센트럴 애비뉴와 10번 프리웨이 근처에서 한 녹색 미니밴에서 총기를 밖으로 던지는 모습을 포착하고 추격하며 정지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미니밴은 도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도주하던 차령은 10번 프리웨이 인근 메인과 17가 인근에서 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는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고, 뒷좌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승객 두 명이 사망했다.
메트로 버스 운전자와 버스 승객 두 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조치됐지만 이날 함께 공개된 버스 안 영상에서는 서 있던 승객도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운전자 알버트 디아즈(Albert Diaz)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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