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인근 알링턴 애비뉴와 27가 제퍼슨 파크에서 대낮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다.
LA경찰은 28일 정오 직전 27가와 알링턴 애비뉴에서 BMW차량이 빨간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UPS 트럭을 받은 후 여러 대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그럼에도 BMW 승용차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UPS트럭은 충돌로 인해 한 주택 진입로 단지를 침입한 뒤 멈춰 섰고, 현장에 있던 BMW는 지붕이 뜯겨져 나갔을 정도로 크게 파손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운전자는 얼마 뒤 체포됐고, 현재 음주 마약 관련 등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사망한 두 명은 BMW 탑승자들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