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 그릴에 사용하는 프로판 탱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4분 경 그라나다힐스 17300 block 킹스베리 스트릿 인근 주택에서 바베큐 그릴에 사용하는 프로판 탱크가 폭파해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31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화재가 발생한 주택의 지붕이 이중으로 되어있어서 소방관들이 지붕을 뚫고 집안으로 들어가 화재를 진압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소방국 측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락방 전체로 옮겨붙은 화염을 진압하는 데까지 27분 가량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또한 소방관들은 주택 외부에서 모든 불길을 잡을 수 있었지만 실내 안전을 확실히 하고 스프링클러로 인한 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붕을 통해 집 안으로 진입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부상은 보고된 바 없으며 재산 피해 정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박재경 기자>